도문-훈춘 고속도로공사가 40% 넘게 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여억 위엔이 투자되는 도문-훈춘 고속도로는 장춘-훈춘 고속도로 최종 구간이며 내륙지역과 두만강지역을 잇는 주요 통로로 연길-도문 고속도로 종점으로부터 시작해 훈춘시 반석향 서포대에 이른다. 총 길이는 60여km.
이 도로는 시속 80km, 양방향 도로표준에 따라 건설되며 구간에 구름다리 15개, 터널 5개, 교차로 5개가 건설된다.
지금까지 도로 기반공사는 공사량의 90%가 시공됐으며 밀강 구름다리 공사도 순조롭게 진척돼 오는 10월에 마무리단계에 들어간다.
부분 터널 및 부대시설 공사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내년 10월 모든 공사가 완공될 전망이다.
이 도로가 사용에 교부되면 장춘-훈춘 운행시간이 기존의 10시간에서 5시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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