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6월 상하이 신규 분양주택 거래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70% 증가, 평균 거래가격은 1만3천714위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지난해 동기의 1만4천126위엔에 비해 약 3% 하락했으나 하반기의 1만3천54위엔에 비해서는 5%정도 상승했으며 부동산의 거래량•가격의 동시 상승으로 개발업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中国新闻网이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하이부동산시장의 ‘판매 순위 Top3’는 각각 다화그룹(大华集团), 런헝그룹(仁恒集团)과 상하이완커(上海万科)가 차지했다.
다화그룹은 상반기 판매실적이 47억4천9백만위엔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 지난 한해 동안의 실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곧 선두위치를 지키며 지난해 상반기에도 1위를 달렸던 완커는 올 상반기에 3위로 밀려났다.
상하이의 판매실적 ‘Top10’ 개발업체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그 중 하나는 다화그룹을 대표로 하는 중등 가격대의 부동산 개발업체들로 주요하게 분양물량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런헝그룹을 대표로 하는 고급주택 개발업체들로 높은 분양가로 승부수에서 앞선 기업들이다.
올 상반기 허황(和黄)은 비록 분양면적이 4만8천7백㎡에 불과했으나 금액은 25만8천5백㎡을 분양한 뤼디(绿地)와 맞먹는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들 두 유형의 부동산개발상의 경쟁과 확장은 집값 상승을 불러올 것이며 동시에 상하이 부동산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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