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연구국 장젠화(张健华)국장이 6일 중국금융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인플레 리스크가 크지 않고 중기적으로도 인플레 리스크를 통제할 유리한 조건이 많아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은 당분간 크게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장국장은 “협의통화(M1)의 증가율이 계속해서 가속도가 붙어 20%를 넘어설 경우 내년 상반기 물가에 가파른 상승 리크스가 생기게 된다.
또 통화정책은 자산가격 변동 리스크와 중기 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은행의 부실자산 증가 리스크, 중소기업 투융자 문제를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환매조건부채권(PR) 금리의 지속적인 인상도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에서 안정으로 바꾸는 전주일 수 있다. 중앙은행은 유동성 조절을 위해 7일 PR 매매를 통해 1700억위엔의 자금을 회수했다. 직전 주보다 갑절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국무원 발전연구 중심 금융연구소 샤빈(夏斌)소장도 “중앙은행은 향후 거시경제 조정에서 CPI(소비자물가지수)를 주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산가격도 주목해야 한다.
하반기나 내년 초에 통화공급 안정을 알리는 신호를 전달해 더는 올 상반기의 금리인상을 이어가서는 안 된다.
자금의 대출과 통화 공급량은 8% 또는 그 이상의 경제 성장을 뒷받침 하고도 남는다”고 주장했다.
중앙은행은 향후 1년간 대출금리와 예금지급준비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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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로 와닿는건 ..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같이온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