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탄 강둑을 따라 길게 늘어진 관광 전망대 진입이 금지된다.
상하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东方网 에 따르면 와이탄의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종합 개조공사 진척에 따라 관광 전망대 구간 시공이 전면적으로 실시됐다.
와이탄 전망대에서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황푸강(黄埔江) 서쪽에 위엄 있게 자리한 옛 건축물들과 매주 최고 고도 기록을 경신하는 듯한 황푸강 동쪽 푸둥(浦东)지역을 볼 수 있었다.
이 구간 공사는 2010년 상하이 엑스포 전까지 완공되며 그때까지 진입이 통제된다. 상하이시 정부관리는 공사가 완공되면 상하이의 와이탄을 찾을 미래의 여행자들은 열대어가 노니는 수조와 바람의 강약에 의해 색이 바뀌는 특별한 벽에서 매우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와이탄 전망대와 이어졌던 기존의 낡은 도로는 지하로 들어가게 되며 현재 지하도로 건설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약 7억3천만달러가 소요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10년 초 완성된다. 완성 이후에는 관광객들은 강변 산책길에 자리한 특색 있는 상점과 식당을 걸어서 만날 수 있으며 산책을 방해하지 않는 4개의 버스 노선을 제외하고는 차량출입은 모두 지하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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