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항공이 엑스포 마케팅에 나섰다. 新闻晚报 9일 보도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2010년까지 ‘항공권+엑스포 입장권’을 묶은 패키지 3천500장을 무료로 고객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엑스포 협력파트너인 동방항공은 엑스포국에 1만장 입장권 예약을 마친 상태다.
동방항공측은 상하이 엑스포 관람을 위해 각 성에서 100여명을 초청한다는 계획으로 3500장의 무료 패키지를 발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방항공 고객과 8월에 개최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엑스포호 디자인 공모전’ 참가자 중 추첨 등 방식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동방항공은 ‘항공권+입장권’, ‘항공권+입장권+호텔’ 등 일련의 관광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각 패키지의 발매방식, 날짜, 가격은 현재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하이엑스포사무협력국 부국장 천센진(陈先进)은 지난 9일 상하이엑스포 입장권이 622만장 판매됐으며 올 연말까지 1천만장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엑스포 정식 개막전까지 1천400만장 판매가 예상돼 예매기간 동안 약 2만400장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엑스포 입장권 총 6만200장의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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