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주상하이 총영사관 주최로 ‘2009년 2분기 경제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윈윈차이나㈜ 승병근 대표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성공사례와 유망산업 소개, 총영사관 안수영 재경관의 중국경제 2009년도 상반기 동향 및 하반기 전망, 한화증권 상하이대표처 최영진 수석대표의 한국과 중국의 2009년도 상반기 증권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낙관적인 전망 7.8% 부정적인 전망 7.2%를 모두 뒤엎고 7.9%를 기록하자 중국 전문가들은 물론 세계 예측기관에서도 3·4분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고 있다.
“글로벌 경기 위축 상황을 감안할 때 단기 내 수출경기 회복 기대는 어렵겠지만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부양책의 견인으로 3/4분기부터는 8%를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총영사관 안수영 재경관과 최영진 수석대표는 8% 이상 성장이라는 공통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승병권 대표는 중국내수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성공의 관건은 장기투자와 자금 계획을 수립해 현지에 맞는 모델을 개발과 기술 또는 가격경쟁 우위에 있는 업종에 집중하며 현지인에 대한 교육과 인격적인 대우이다”고 설명했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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