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年 기름값 2차 조정 지역별 소매가 표.doc중국이 29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9일 0시를 기해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가격을 t당 220위엔(약 4만원)씩 인하했다고 新华社가 28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휘발유의 t당 표준 가격은 6천510위엔이 됐고 경유는 5천700위엔이 돼 인하율은 모두 3%대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따라 휘발유 소매가격은 ℓ당 0.16위엔 경유는 0.19위엔 내렸다.
중국은 지난달에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유가를 두 번이나 인상한 바 있다. 이는 중국이 지난해 12월 유가 결정 시스템을 개편한 이후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가격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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