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에 이어 충칭시는 또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했다. 2일 20시부터 4일 5시까지 내린 폭우로 50년만에 최악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4일 새벽 6시 기준으로 38만 명이 폭우의 피해를 입었고, 그 중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으며 경제적인 손실이 3억위엔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中新社 4일 보도했다.
충칭시는 앞서 7월 13일에도 쏟아진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17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이번 폭우는 충칭시 서쪽 일대를 강타했고, 퉁량현의 최고 강우량은 23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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