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집값이 1만위엔 시대에 진입했다.
7월 마지막 주 분양주택 평균 가격은 6.26% 상승한 1만5천404위엔으로, 충밍다오(崇明岛)를 제외한 상하이의 집값은 1만위엔 시대에 들어섰다.
올 들어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해 예전에는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던 펑시엔(奉贤)이나 진산(金山) 등 지역도 ㎡당 1만위엔이상의 주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장 영향 외에도 이들 지역은 전철, 주변 신도시 개발 등 호재가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이밖에 먼 외곽지역의 자오샹(赵巷)지역의 주택 원가가 1만5천위엔에 달한 것이 교외 집값의 급등을 초래한 주요한 원인이다.
올초 판매가격이 8천위엔미만이던 쟈딩취(嘉定) 쟈청(嘉城)은 8월 집값이 1만3천위엔에 달했고, 바오산(宝山)에 위치한 신규 분양단지 징루이메이란후링위(景瑞美兰湖岭域)는 8월에 1만4천위엔으로 분양을 시작했다. 이 지역의 집값은 올초까지만 해도 7천위엔정도에 불과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