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뜨거워진 상하이 부동산시장 열기에 외국 구매자들도 적극 가세, 지난 7월 홍콩•마카오•대만 및 외국인들이 상하이에서 중고주택 419채를 사들였다. 이는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이다.
台庆房产 통계에 따르면, 7월 상하이의 중고주택 거래량이 전달대비 7.3% 하락한 가운데 홍콩•마카오•대만 및 외국인의 주택구매는 오히려 20%나 증가했다. 거래는 주로 샤오루자주이(小陆家嘴), 구베이, 신텐디 등 지역에 집중됐다.
구매자 대부분은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선택했으나 자칫 발이 묶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올 초부터 불붙은 부동산 열기는 국내투자가 이끌어 낸 것으로, 외국투자자들은 4,5월에야 적극 동참했다. 따라서, 현 시장상황이 역전될 경우 내국인 투자자는 수혜자가 될 수 있으나 외국투자자는 꼼짝없이 묶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구베이 지역 부동산 중개소 관계자는 “최근 1~2개월 거래된 고급주택 가격은 15~20% 상승했다”며 “일부 외자가 지금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가격이 하락했을 당시의 상황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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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액으로 인한 투자이익이 갈수록 반감되고 있는 상황이라
투자의 목적이라면 개발된 곳보다는 개발을 목전에 둔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