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중고주택 거래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심리가격 차이가 20%로 크게 벌어져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고 新闻晨报가 전했다.
이에 따라 연속 5개월간 가격과 거래량 상승을 보이던 중고주택이 7월에는 처음으로 거래량 하락을 보였으며 일부 지역은 집주인의 빈번한 가격인상으로 매매 양측의 심리가격 차이가 15~20%로 크게 벌어졌다. 따라서 적지 않은 구매자들은 구매계획을 접고 있다.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이 같은 현격한 차이를 감안하면 매매양측이 가격 절충점을 이루는데 필요한 시간이 3개월 정도로 예상되는데다 현재 2주택에 대한 부동산대출 심사가 엄격해져 올해의 ‘금구은십(金九银十)’ 부동산성수기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의 경우, 투자 수익율이 예전에 비해 크게 떨어진데다 최근 2주택 대출에 대한 관리강화 등으로 인해 고급주택 구매열도 5,6월에 비해 크게 꺾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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