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62% 젊은이들이 주택 구매 시 부모한테 ‘손을 내미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하이공적금관리중심이 2천여 가구의 주택구매 및 대출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주택 구매에 필요한 선수금 100%를 부모에 의존하는 젊은이가 10.67%이고 51.60%는 일정부분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상환금의 경우, 조사대상 중 22.83%는 부모의 도움으로, 72.72%는 자신이 부담하고 있었다.
주택 구매자의 가구당 연간 소득은 10만위엔 이하가 42.63%, 10만~20만위엔이 45.10%, 20만위엔 이상이 12.27%를 점했다.
대출상환 압력에 대한 조사에서 32.29%는 ‘압력이 크다’고 답했고 50.55%는 ‘견딜만하다’고 답했으며 17.16%만 ‘압력이 작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구매한 주택 가격이 연초에 비해 ‘10%미만 상승’이라고 답한 것이 51.43%였고, “10~20%’가 43.51%였으며 “20~30% 올랐다’는 3.19%였다.
구매한 주택의 위치는 외환선 이외가 39.33%로 가장 높았고 그외 중-외환선, 내-외환선, 내환선 순으로, 부모에게 의존하는 청년층은 구매력이 강하지 못한 것만큼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환선 인근을 주로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디든, 부모 도움없이는 집 장만이 어렵다니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