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고소득 월급쟁이는 연봉 1억원 이상인 첨단기술업종 임원으로 조사됐다.
중국 최대 취업정보업체인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대 도시에서 실시한 ‘2009년 상반기 급여통계’에 따르면 첨단기술업종의 임원 연봉이 78만2천106위엔(1억4천78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부동산과 금융업종 임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65만위엔(1억1천700만원), 57만위엔(1억26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7일 信息时报가 보도했다.
이들 3개 업종의 일선 공장직원의 평균임금은 각각 2만6천위엔, 2만5천위엔, 2만4천위엔을 기록, 역시 기타 업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 도시의 올해 임금 증가율은 평균 7.8%에 달했으며 업종별로는 첨단기술 8.76%, 제조업 8.04%, 금융 7.78%, 부동산 7.61% 등의 순이었다. 작년에는 첨단기술, 금융, 부동산, 제조업, 의약, 소매 등 업종의 임금 증가율이 모두 10% 이상을 기록했다.
도시별로는 상하이가 공장근로자부터 임원까지 연봉이 2만4천~62만위엔으로 가장 많았고 광저우는 1만6천~45만위엔으로 가장 적었다. 공장 근로자와 임원의 연봉차이는 평균 20배 안팎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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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급상승하는 중국의 임금
임금과 함께 문화/경제 수준 또한 동반상승되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