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12년이면 전국 사통팔달이 8시간대 생활권으로 이웃하게 된다.
新华社 1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건국 60주년 철도 발전 성과’ 신문발표회에서 철도부 왕즈궈(王志国)부부장은 “2012년이면 전국 철도 운행 구간이 11만㎞로 늘어나면 기본적으로 사통팔달의 전국적이 쾌속 여객망 및 장삼각, 주장삼각, 환발해 등 도시간 철도 시스템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베이징~상하이까지 운행시간이 기존 10시간에서 4시간으로, 베이징~광저우가 기존 20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된다. 우루무치, 라싸, 해남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중국의 모든 성들이 기본적으로 8시간대로 연결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1일 베이징~텐진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두 도시가 30분으로 연결됐다. 비행기 보다 대기시간이 적고, 이용까지 편리한 고속철도의 장점으로 1년 만에 이용 승객이 86%늘어 187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부터 2012년까지 신규로 건설되는 1만3㎞ 철도 건설을 위해 2조위엔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며 “올해 철도 건설 투자금액은 6천억위엔으로 7월까지 3317억위엔이 투입돼 총 투자규모의 38.8%가 완성됐다”고 왕즈궈 부부장이 밝혔다.
올 연말 중국의 신규 개통 철도노선은 5천600㎞ 전국 철도 노선의 길이가 8만6천㎞로 늘어나 러시아를 따라잡았고 미국 다음의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상하이와 난징을 연결하는 후닝(沪宁)고속철도가 엑스포개최 전인 내년 7월 1일 개통되면 두 도시간의 운행시간도 기존의 2시간 15분에서 1시간 15분으로 1시간 가량 단축된다.
후닝고속철도는 상하이, 쑤저우, 우시, 창저우, 진장, 난징 구간을 운행하며 배차간격이 3분으로 짧아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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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속철도가 쾌속 경제성장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