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중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더 하고 있는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 (非常完美, 중국명)’의 시사회가 따닝국제광장에서 열렸다.
장쯔이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열의를 보이고 있는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은 14일 중국에서 개봉, 장쯔이와 소지섭 외에 중화권 최고의 미녀스타 판빙빙, 장나라와 스캔들이 났던 가수 허룬동 등이 출연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은 수많은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장쯔이, 판빙빙, 허룬동 등 주연배우들을 레드 카펫을 밟자 열렬한 환호로 맞이했다.
영화는 자기보다 예쁘고 유명한 여배우 안나(판빙빙)에게 약혼자 제프(소지섭)을 빼앗긴 소피(장쯔이)가 사랑을 되찾기 위해 복수를 펼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장쯔이의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 출연작이라는 점과, 소지섭의 유창한 중국어 대사 등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장쯔이와 인기순위 1, 2위를 다투는 판빙빙의 매력-연기 대결은 이 영화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지섭ㅎㅎ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