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중국의 대규모 대형할인 매장인 RT-Mart(大润发)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식품 판로개척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aT(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7% 이상의 높은 성장을 해왔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소비침체로 인해 수출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국으로의 한국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RT-Mart와 한국식품 취급확대, 신규유망상품 공동개발, 소비자 판촉행사 정례화 등 수출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또한 aT는 RT-Mart 전 매장에서 차류, 장류, 주류 등 한국식품 판촉전을 대규모로 개최해 그 동안 교민마켓 위주의 한국식품 유통을 현지인 마켓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현지 한국식품 신규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상하이를 방문한 aT 윤장배 사장은 “이번 RT-Mart와의 수출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김치, 생수, 조미오징어 등 40여개 품목을 신규 입점시키게 됐다”면서 “aT는 적극적인 현지 세일즈와 판촉지원을 통해 하반기 한국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을 반등시켜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기업인 ‘AUCHAN’과 합작, 현재 중국과 대만 양안에서 운영하고 있는 RT-Mart는 중국의 대표적인 중저가 할인매장으로 중국 전역에 총 103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2~3개 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힘내라 대한민국~!!
잘한다 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