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도서관으로 ‘북캉스’ 떠나요

[2009-08-15, 07:10:27] 상하이저널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여름방학, 더위를 핑계로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지 못했다면 가까운 도서관으로 ‘북(Book)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시원한 에어컨 아래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며 책과 함께 여름방학을 마무리 해보자.

럭셔리한 上海 공공도서관 ‘长宁图书馆’
 
고급스런 환경을 자랑하는 ‘창닝도서관(长宁图书馆)’은 상하이 공공도서관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8층 국제도서관은 총 11개국의 도서가 150여㎡의 공간에 국가별로 코너를 차지하고 진열돼 있다. 한국도서는 한국국립중앙도서관에서 기증한 책들로 아리랑 토지 등 한국대표 장편소설부터 한국사, 조선왕조사 등 역사서까지 500여권이 진열돼 있다. 책 종류와 양이 적어 다소 아쉽지만 북캉스 장소로 더없이 훌륭한 환경이다.

국제도서관 담당직원 탄(谈)씨는 “한국도서는 일본도서 다음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현재는 한국 책이 그리 많지 않지만 매년 1회 신간도서 500여권을 들여올 예정이므로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만화, 영화, 게임까지… ‘한국문화원 자료실’
 
한국교민들과 한국문화를 알고자 하는 중국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상하이한국문화원 자료실은 현재 도서 약 5천500여권과 DVD, CD자료 1천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도서대여를 시작한 이후 한국의 베스트셀러서적, 문학, 사회과학, 예술, 만화, 어린이도서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자료확보에 힘써 교민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편안한 동네 책방 ‘아카데미학원 도서관’
 
우리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다. 그 중 부모와 함께 도서관 이용하기를 으뜸으로 꼽기도 한다. 한국 책 구하기가 힘든 해외에서 동네에 가까운 한국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구베이 신취 완커광장 빌딩에 개관을 해 교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아카데미학원 도서관에는 문학, 사화과학, 기술과학, 예술 등 각 분야를 망라하는 한국도서와 영문도서 4천500여권, CD DVD 약 2천500여점 등의 자료를 비치해 두고 있다. 현재까지 450여명이 회원증을 발급했으며, 학부모들의 이용이 높은 편이다.

푸둥도서관’에도 한국책이 있어요
상하이 한국교민생활권에서 푸둥지역은 거리상 소외받는 듯하다. 그러나 지난해 푸둥도서관 3층에 한국자료 코너가 설치되면서 푸서까지 나오지 않더라도 북캉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인천북구도서관에서 도서를 기증, 현재 총 300여권이 비치돼있으며 매년 200여권의 한국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앞으로 푸둥도서관은 한국도서 열람이 힘들었던 푸둥교민들에게 좋은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수미 기자

<교육정보>

창닝도서관

도서관 입장은 신분증확인이나 특별한 절차 없이 가능하다. 도서대출은 한국도서가 있는 국제도서관은 불가능하지만 중국일반도서에 한해 외국인도 할 수 있다. 대출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여권과 100위엔을 가지고 1층 안내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1층 코너에는 서점이 들어서 있어 중국어 학습교재, 잡지, 아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개관시간(국제도서관):

~오후 1~5

, 오전 9~5

국가휴일 오전 9~4

天山路356

021)3353-8868

54, 74, 74B, 141, 158, 202, 311, 316, 825, 855

지하철 2호선 威宁路 1번 출구

 

상하이 한국문화원 자료실

문화원자료실을 이용하려면 신분증은 필수다. 도서자료 대출 시에는 여권을 제시하고 보증금(회당 100위엔 정도)을 예치해야 하며, 1인당 1 2권까지, 최장 2주간 대여 가능하다. 대출이 불가능한 음악 CD, 영화 DVD 등은 자료실에 마련된 DVD상기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새로 구입한 도서목록과 DVD목록을 확인하려면 문화원 홈페이지 도서자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자료실내에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 8대와 DVD감상기 2대를 갖추고 있으며 3층에는 한국게임체험관을 별도로 마련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여름추억 만들기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개관시간:

~오전 9~오후 530

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 2

021)5108-3533(구내 202)

http://shanghai.korean-culture.org

 

구베이 아카데미학원 도서관

모든 도서를 자유로이 열람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대출도 가능하다. 회원증을 발급하려면 여권과 증명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대출은 1 1권에 한해 1주일간이며, 반납이 지연된 기간만큼 대출도 할 수 없는 자체규정을 두고 있다. 또한 도서관내에 컴퓨터 2대를 비치 자료검색이나 음악 감상 등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시간:

~오전 930~ 오후 4

水城南路万科广场55505

021) 6270-2730

 

푸둥신취 도서관

푸둥신취도서관은 신분증 없이도 입장할 수 있다 그러나 특별간행물실의 한국도서 대출은 불가능하다. 일반도서 대출을 원할 경우에는 여권과 80위엔을 지불하면 대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개관시간:

오전 9~오후 5(연중 무휴)

중국도서는 오후 8까지

浦东新区迎春路324323 특별간행물실

021)5833-9529

www.pdlib.com

 

 

Tip 상하이도서관(上海图书馆)

상하이도서관은 종합연구형 공공도서관으로 1995 10월 상하이과학기술정보 연구소를 통합하여 중국 최고의 성() 수준 도서정보종합센터가 되었다. 도서관에는 33개의 각종 열람실과 20개의 개인연구실, 2개의 전시홀, 4개의 학술활동실이 있으며, 대강당, 다목적홀 및 음악감상실 등도 있다. 2007년말 기준 상하이도서관이 보유한도서, 신문 및 정보기술 자료는 총 595만 건이다. 또한 도서관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유열람실을 개방했으며, 대출카드 발급에는 신분증과 100위엔이 필요하다.


▶개관시간:

오전 9~오후 5(연중 무휴)

공휴일은 오후 4까지


인터넷학습실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인터넷 자료

~오전9~오후 830


자유열람실

-신간도서, 월간지, 일간지

~오후 3~오후 930


중문도서&잡지 대출실

-최근 5년내 출간된 도서, 월간지

오후 130~오후 830

~오전 830~오후 830)

*도서대출은 오후 8까지


종합열람실

-현대 중국 및 외국신문, 월간지, 도서,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특허 기준, 보고, 회의자료 등

~오전 9~오후 430(참고열람)

오후 130~오후 430(참고대출)

~오전 9~ 오후 430(참고대출)


멀티미디어 신문 열람실

-중국 국내 중문 신문 인쇄판(최근 2년간), 전자신문, TV뉴스, 옐로우페이지 서비스

~오전 830~오후830

(전자신문검색 오후 5까지)


淮海中路1555

021)6445-5555

15, 26, 93, 96, 830, 548, 911, 920, 926, 945 (高安路 또는 上海图书馆 정류장)

지하철 1호선 헝산루(衡山路)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