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상하이 교민들은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에 나설 예정이다.
상해한국상회(회장 정한영)는 19일(수) 한국상회 열린공간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전 10시경부터 조문객을 받기로 했다.
또한 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김정기)도 19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1층 대회의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할 계획이다.
상하이 교민들은 또 한인모임 온라인 카페(두레마을)를 통해 '근조 前 김대중 대통령' 임시코너를 개설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아이디 '꿈을 쫓는 이'는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한 길 가신 꿋꿋함, 대한민국 역사에서 제 몫을 다 하시고 가시는 길 평안하시길 빕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정효권)는 18일 전화회의를 열고 한국 정부의 결정이 나오는 대로 재중국한국인회 사무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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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