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상해 오늘을 이야기하다’-2009 공간 ‘멋’ 展이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역량 있는 20여명의 한중 공간환경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미나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서울과 상해라는 다른 두 장소, 그리고 전통과 오늘이라는 다른 두 시간을 담아낸 작품들을 발표했다.
지난해 개최된 ‘2008 한국실내건축디자인전’에 이어 문화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간디자인전이다.
공간환경의 궁극적인 목표인 ‘전통-자연-인간’의 삼위일체를 공간 속에 담아내고자 끊임없이 연구하는 한중 젊은 작가들의 노력이 엿보이는 자리였다.
내달 5일까지 개최되는 2009 공간 ‘멋’ 展은 실생활에서 항상 우리와 함께 있지만 그 예술적 가치에 대해 그냥 지나치기 쉬웠던 공간환경디자인의 의의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숙 기자
전시안내
▶일시: 8월22일~9월5일, 9:30~17:30
(매주 일, 월요일은 문화원 휴관)
▶주소:徐汇区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裙楼2楼
▶문의: 021)5108-3533(내선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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