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하락, 거래 감소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던 상하이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지금이야 말로 구매기회’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투자 수익율이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발길이 뜸해졌던 상업용 부동산은 8월 들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진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OHO中国은 상하이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24억위엔을 투자했 또 다른 중국기업은 4억6000만위엔을 들여 본사건물을 구입하는 등 8월 들어서만 34억5600만위엔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발 빠른 투자자들은 ‘상업용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아직도 높지 못한 지금이야말로 투자기회’라고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주택시장에 비해 상하이의 상업용 부동산은 공급이 충족하고 집값이 상가보다 비싼 현상도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 업계내 관계자들은 상업용 부동산 구매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하반기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상하이통계국에 따르면 1~7월 오피스 투자는 8% 증가했으며 만일 점포나 기타 상업용 부동산투자를 포함할 경우 주택시장을 제외한 부동산 투자가 300억위엔에 달한다. 8월1~22일 오피스 판매면적은 그 전달에 비해 5% 증가했으며 거래가격도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런 회복세는 중국 경기가 살아나며 경영실적이 오른 기업들의 투자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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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주택보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더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