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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기행-2]중국 역사의 축소판, 상하이 박물관

[2009-08-29, 20:58:19] 상하이저널
상하이는 나날이 발전하는 미래지향적 도시이지만, 한편으로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휴일은 중국의 과거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 박물관으로 가보자.

상하이 박물관 겉 모양은 건물 꼭대기에 둥근 활선 모양이 있어 전체적으로 중국 청동기 그릇형태다.

상하이 중심에 떡하니 자리잡은 인민공원과 그 옆의 상하이 박물관이 한데 어우러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북경, 남경, 서안의 박물관과 함께 중국의 4대 박물관으로 꼽고 있다.

총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이하게도 박물관 안에 식당도 있다.

1층은 중국 고대 조소관과 청동관이 있다.

조소관에는 흙으로 만든 석가모니 형상을 감상 할 수 있다.

청동관에는 청동으로 만든 중국 고대 작품들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 경비원들이 항상 문 앞에서 지키고 있지만 사진 촬영은 가능하다.

2층은 중국 고대 도자관이 있다.

도자기 뿐만 아니라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 굽는 장소까지 있어 안까지 상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3층은 중국 역대 회화관, 인장관, 서법관이 있다.

가지런히 써놓은 서체, 형형색색의 그림들은 그 당시의 모습들을 완벽히 재현해 놓은 것 같다.

4층은 중국 명•청 가구관, 화폐관, 옥기관이 있다.

가구관에 들어서면 마치 가구점에 온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새 것 같고 보관이 잘 되어있다. 방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다. 화폐관에는 동전부터 지폐까지 중국화폐들이 순서대로 놓여있어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1층 안내센터에서 기기를 대여하면 한국어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음료반입 금지로 인해 입구에서 가방 검사를 한다. 박물관 안에서 물 한 병은 3元이다.

박물관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인민공원도 산책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개방 시간: 연중무휴 9:00-17:00

▶주소: 人民大道 201号(인민광장 앞)

▶문의: 6372-3500

▶홈페이지: www.shanghaimuseum.net

▶교통: 지하철 인민광장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유연선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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