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31일 백신 개발업체인 베이징 커싱제약에 대해 백신 생산을 정식으로 허가했다.
이 업체는 중국이 개발을 허용한 10개 제약사 중 처음으로 공식 생산 허가를 받았으며 내달 1일에는 허난성의 화란제약에 백신 생산 허가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중국은 나머지 8개 업체에 대해서도 9월 중에 생산 허가증 발급을 마무리해 공식 생산에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국은 9월 말까지 전 인구의 1%인 1천300만명분의 백신을 비축해 의료진과 노약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추가적으로 인구의 5%인 6천500만명까지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당국은 국내 수요뿐만 아니라 한국과 홍콩으로부터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한편 베이징커싱이 신종플루 백신 생산 허가를 받으면서 미국에 상장한 이 회사의 주식이 53.64% 폭등했다.
31일 당일 베이징 커싱주는 7.01위엔에 개장해 9.95위엔에 장을 마감됐다.
한국에서도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상승세가 뚜렷했는데 신종플루 안에서도 녹십자를 비롯한 선발주자는 이제 시세가 끝난 것으로 보이고 마스크 소재 생산업체들이 차기 대표주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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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중국.... 괜~찬~타~~~!!(변선생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