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땅값 ‘푸둥’보다 ‘홍차오’가 뜬다(?)

[2009-09-04, 14:32:06] 상하이저널
현재 공사로 체증이 심각한 홍차오지역은 내년 엑스포 개막전에 대홍차오(大虹桥) 시대를 연다.

푸둥은 금융과 물류허브로 홍차오는 국제무역허브로 구축하는 상하이의 청사진이 발표됐다고 4일 东方早报가 보도했다.

창닝, 칭푸, 자딩, 민항, 쑹장, 푸퉈 등 6개 취(区)를 포함한 대홍차오지역은 2008년 경제성장률(GDP)이 3845억위엔으로 같은 기간 푸둥신취 GDP 3100억위엔에 넘어섰다.

대홍차오는 중심에 2600만㎡ 규모에 달하는 홍차오교통허브가 자리잡고, 중환선과 내환선의 경계를 허물며 총 8600만㎡의 경제비즈니스지구로 확대 건설된다.

3억5000만㎡에 달하는 푸둥지역의 4분의 1정도 규모다.

내년에 완공되는 홍차오 교통허브 공사에는 360억위엔이 투자됐지만 이 지역은 항공, 지하철, 고속철도, 버스, 자기부상열차 등 각종 교통수단의 거점으로 2020년 1일 평균 여객물동량이 110만명에 달해 ‘황금알’을 낳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쪽으로는 외환선부터 시작해 서쪽의 화샹루(华翔路), 북쪽의 베이디루(北翟路), 남쪽의 후칭핑(沪青平公路)까지 26㎢ 범위가 홍차오교통허브 권역이다.

화차오(华漕), 쉬징(徐泾), 구베이, 베이신징(北新泾)이 홍차오교통허브 건설의 최대 수혜지역이며 기대됐던 치바오와 지우팅 지역이 제외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울상이다.

베이신징에서 가까운 창펑(长风) 6B(B6)과 7C지역은 토지가격이 50억위엔 이상 갈 것으로 예상돼 상하이의 새로운 토지왕이 될 전망이다.

대홍차오시대가 개막되면 상하이시 경제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며, 홍차오지역이 경제의 핵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