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인도, 중국 제치고 자동차 제조중심으로 부상

[2009-09-10, 21:39:13] 상하이저널
중국 자동차시장의 19%에 불과한 인도가 중국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경제넷(中国经济网) 7일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들이 인건비가 저렴하고 내수시장이 큰 인도로 제조공장을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도 인도 공장 확장하고 있으며 컴팩트 카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의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도 올해 인도 공장을 통해 30만대의 수출 계획을 세워놓고 진행 중이다. 일본 3위의 닛산자동차도 인도 공장 생산 차량을 유럽에 수출할 계획으로 있는 등 인도의 대외 자동차 수출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인도 상업중심도시인 뭄바이 에스비아이(SBI)자산관리회사 관계자는 “세계는 지금 연료 효율이 좋고 작은 차 추세로 인도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나라다"며 "소형차 부문에서 세계적 리더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의 자동차 수출이 올해 들어 중국의 수출량을 살짝 따돌렸다. 인도 자동차 제조업협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인도 전체의 소형자동차 및 해치백 차량의 수출량은 44%증가 20만1138대로 집계됐다. 밴(van),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및 트럭을 포함한 인도 총 수출량은 18%증가한 229,809대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의 수출량은 7월까지 60%나 감소한 16만4800대에 불과했다. 한국도 수출량이 31% 감소한 112만대였으며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일본도 177만대의 승용차, 트럭 및 버스를 수출했다.

인도는 오는 2015년 수출 차량인 69만대 승용차의 9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6년에 들어서 인도는 3백 만대 소형차를 생산하는 세계최대 국가를 겨냥하고 있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