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 시작된 '시체놀이', 일명 ‘엎드리기 게임’이 열풍이 중국을 휩쓸고 있다.
중국어로 ‘좡스(装死)’ 즉 ‘죽은 척 하기’로 불리는 ‘엎드리기 게임’은 길바닥이나 슈퍼, 엘리베이터 등 장소에서 두 팔을 몸옆에 붙인채 몸을 꼿꼿이 하여 엎드리거나 누워서 사진을 찍은 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많이 진행하기도 하며 좀더 자극적인 사진을 위해 위험천만한 장소를 택해 ‘시체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죽은 척 하기’가 자칫 ‘진짜 죽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할 짓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 놀이를 즐기고 있는 네티즌들은 “이 게임에서 가장하고 있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고독”이고 해석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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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중국까지 유행하고 인터넷의 힘이 대단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