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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기행-5]등산도 하고, 별도 보러 가자

[2009-09-18, 19:38:09] 상하이저널
 上海天文博物馆을 찾아 지하철 9호선을 타고 가는 내내,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 예뻐서 창문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자칫 하면 박물관 가는 것도 잊어 버리고 경치구경만 하다 갈 것 같은 풍경이다.

서서산국가산림공원 (西佘山国家山林公園)내에 위치한 상해천문박물관(上海天文博物馆)은 등산도 좋아하고 별구경 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밤이 되면 야간관측도 할 수 있고, 단체로 왔을 경우 박물관 안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하룻밤 자는데 50元으로 저렴하다.

서서산국가산림공원을 가려면 우선 지하철 9호선 洞泾역 4번 출구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의 거리이다.

입장료 30元을 내고 들어간 뒤, 약 15분 정도 등산을 하면 상해천문박물관에 도착할 수 있다.

올라가는 내내 보이는 푸른 나무들과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만든다.

입구 앞에는 탁 트인 주차장 겸 전망대가 있어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상하이 모습이 굉장하다.

첫 번째 관람코스는 태양에 관한 비디오를 상영하는 곳. 비디오 관람하는 의자 왼편에는 작은 기념품 가게도 있다.

별 관측 필수 아이템인 망원경을 비롯해 책, 티셔츠 등을 팔고 있다.

밖으로 나가면 해시계가 있다. 그 길을 따라 쭉 가면 본격적인 두 번째 박물관코스가 시작된다.

1층부터 2층까지 있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별 관측을 할 수도 있다.

1층은 중국의 천문학자들을 소개하고 있고, 갈릴레오의 모습과 업적이 보인다. 제일 흥미 있는 곳은 星空之旅体验厅이다.

웅장한 소리와 둥그런 천장에는 온통 별이 가득하다.

마치 우주에 온 듯한 기분이다. 행성들이 빠르게 움직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데 꼭 한번 보길 바란다.

2층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망원경이 동그란 천장에까지 뻗어있다.

처음 보는 그런 거대한 규모의 망원경 앞에서 그저 놀라기만 한다.

가장 좋았던 곳인 옥상, 건물들의 지붕과 푸른 하늘, 그 밑에 펼쳐지는 상해의 모습들이 한데 어우러져 굉장히 멋지다.

밤에 그 곳에 올라서서 밤하늘을 보고 싶은 충동까지 느낀다.

혼자서 감상에 취하기도 하고, 친구와 있으면 하늘을 보며 수다도 떨고 그렇게 여유롭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난다면 근처 상해지진과학기술보급관도 가보자.
 
입장료는 5元이고 서서산국가산림공원에서 내려가는 길에 佘山天文 버스정거장 옆 坏山路에 위치해 있다.

2004년 인도양 지진 비디오 감상을 할 수 있고, 사람 모양의 인형을 사용해 인공호흡 연습도 할 수 있다.

근처에 있는 호수는 거리가 너무 아름답다.
 
강물이 흐르는 운치 있는 거리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上海天文博物馆 (상해천문박물관)

▶주소:松江西佘山顶(西佘山国家森林公园内)
▶전화: 5765-1723
▶홈페이지:www.astron.sh.cn/shenshan/shenshan.htm
▶교통:버스 南佘线,上佘线, 佘山天文 정거장/
지하철 9호선 洞泾역 4번 출구 택시 기본요금.
▶주차장:산꼭대기에 주차장 있음
▶입장료:30元
▶개방시간:8:00-18:00
▶야간관측을 하려면 먼저 예약을 해야 한다.
10명 이상부터 가능하고 숙박비는 50원 정도이다.

▷유연선 인턴기자

Tip. 上海地震科普馆(상해지진과학기술보급관)

▶주소:松江区西佘山
▶전화:021-5765-2473
▶교통: 버스 南佘线,上佘线 佘山天文 정거장/
지하철 9호선 洞泾역 4번 출구 택시 기본요금.
▶주차장:무료
▶입장료:5元
▶개방시간:9: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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