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인으로 속인 불법체류 한국인 체포

[2009-09-23, 16:23:33] 상하이저널

한국인이 4년 반 동안이나 중국인으로 가장해 불법체류 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21일 浙江法制报 보도에 따르면 사오싱(绍兴) 방직성(轻纺城)에서 자영업을 하던 한국인 이모씨(43세)가 지난 18일 1개월 간의 구류를 마치고 한국으로 추방당했다.

경찰조사에서 A모씨 한국경찰에 의해 사기혐의로 수배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지난 2004년 4월 사오싱현에 입국했으며 여권유효기간이 2005년 2월 19일부로 끝났다. 이씨는 수배중인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여권만기 후에도 한국영사관에서 연장수속을 밟지 않은 채 사오싱, 상하이 등지에서 활동하며 불법체류를 해 왔다.

그 동안 조선족으로 속여왔던 이씨는 중국어에 능통했고 방직성에서 알게 된 조선족 동거녀의 비호로 수차례 공안기관의 조사를 피할 수 있었다.

그동안 공안기관의 눈을 잘도 속여왔던 이씨는 8월경 한 제보로 인해 사오싱현 공안국에 결국 덜미가 잡혔다. 공안국은 수차례 이씨가 운영하는 회사와 거처를 수색했고, 쫓겨다니던 이씨가 결국 같은 달 18일 공안국에 자수를 했다.

이씨는 중국에 총 1640일 불법체류 했으며 입국후에도 주숙등기증도 신고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일이었던 8월 18일 이씨는 동거녀와의 사이에 태어난지 3일된 아이를 두고 있었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불법체류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4.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7.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8.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3.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6.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7.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8.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9.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사회

  1.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2.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5.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