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휴스턴 로케츠의 센터 야오밍(25)이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언론 '상하이 모닝 포스트'의 보도를 인용, 중국농구협회가 부상 중인 야오밍이 완벽히 회복될 수 있도록 세계농구선수권 대회 출전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야오밍은 지난 11일 유타 재즈전 도중 왼쪽 발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고 지난주 수술을 받았다. 부상회복까지는 최고 6달이 걸릴 예정. 따라서 세계농구선수권대회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농구협회가 야오밍의 대표팀 합류를 사실상 포기하면서 야오밍은 마음 편히 재활에 전념할 수 있게됐다. 야오밍은 오는 6월 중순 귀국해 중국 전통의술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