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상하이저널>과 <좋은아침> 창간 10주년 기념 행사가 상하이한인연합교회 5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9년 10월 10일 창간된 <상하이저널>과 10월 20일 발간된 <좋은아침>이 함께 10주년을 축하하고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정한영 상해한국상회장, 장원식 주상하이 부총영사, 이제승 월드 옥타 상해지회장, 이평세 상해한국상회 고문, 정태상 상해한국상회 고문, 김승희 상해한국상회 고문, 안태호 상해한국상회 부회장 등을 비롯 금융, 법조, 교육계, 사회 단체장 등과 교민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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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를 전달받은 상하이저널 좋은아침 이평세 고문 |
<상하이저널> 오명 사장과 <좋은아침> 김구정 사장은 1999년 10월 창간호를 발행하던 때를 회상하며 “10년을 한결같이 지지를 보내준 독자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날 내빈 축사에서 정한영 상해한국상회장은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교민 생활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당신이 있어 우리들이 즐겁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원식 주상하이부총영사는 “<상하이저널>과 <좋은아침>이 교민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필독지가 되었다”며 교민사회가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기능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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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창간호부터 10주년 기념호까지 상하이저널 신문 전시 |
또한 이날 <상하이저널>과 <좋은아침>을 10년 동안 한결같이 지지해준 이평세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평세 고문은 “<상하이저널>, <좋은아침>이 서로 화합하여 교민들간의 교류의 장뿐 아니라 교민, 재중동포의 교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고 상하이-서울 왕복항공권을 이날 추첨행사 상품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창간호부터 10주년까지의 발자취를 모아 교민사회가 지나온 모습과 그 속에서 <상하이저널>이 담고자 했던 가치를 표현한 영상 상영과 전시된 신문자료를 보고 에서는 참석자들은 열띤 박수와 지지를 보냈다. 또 이날 특별강연에 초청된 개그맨 김제동의 스승, 한국MC계의 전설로 불리는 방우정씨는 “창간 10주년을 대한민국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말하고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은 적극적이고 자신 있는 삶에서 비롯된다”며 특유의 화술과 유머로 교민들을 사로잡았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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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을 축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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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방명록을 작성하는 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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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영 한국상회장 축사 ‘당신이 있어 우리가 즐겁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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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식 부총영사장 축사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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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정씨의 특별 초청 강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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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경품상 ‘상하이-서울 왕복항공권’ 증정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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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본 건 아니지만.... 제가 이제까지 보아온 해외교포 언론 가운데 제일 나은 신문이 <상하이저널>입니다. 세계의 중심인 중국, 거기서도 경제 심장부에서 발행되는 신문이라는 자부심을 간직하시고, 좋은 언론으로 발전하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