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시작되며 신종플루 2차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신종플루 확진 환자수가 매일 800명 이상씩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환자 수는 누계로 2만8947명에 달한다. 이중 시장(西藏)과 칭하이(青海)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감염범위도 더욱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신종플루 2차 확산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상하이시위생국은 9월1일~30일 상하이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수가 4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시는 최근 중의(中医)신종플루치료소조를 성립해 중약(中药)으로 신종플루 감염을 미리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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