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호화주택 구매열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별장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엑스포 개최지 인근의 별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 4~7월 상하이의 별장 공급면적은 83만㎡이었으나 거래량은 139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상하이챠오보(上海侨报)가 전했다.
이 가운데서도 엑스포개최지와 가까운 푸동 산린(三林), 푸장진(浦江镇), 저우캉(周康) 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외국인들이 선호할만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완커, 진디(金地), 바오리(保利), 뤼디(绿地) 등 대규모 개발업체들의 프로젝트 개발에 힘입어 상하이에서 주목을 받는 별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 중환선과 가깝고 엑스포구역의 3/4정도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산린은 상하이에서 가장 큰 경쟁우위를 갖고 있는 고급 주택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DTZ의 3분기 보고를 통해 “상하이의 호화주택 구매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며 “탕천이핀(汤臣一品)의 경우 지금까지 분양된 41채 주택 중 22채가 3분기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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