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한국주간(Korea Week) 개막식이 지난 10월 30일 오후 4시 八号桥Ⅱ에서 열렸다.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청승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실행위원장, 천성라이(陈圣来) 중국상하이국제예술제센터 총재, 김정기 주상하이 총영사,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 하현봉 상하이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렸다.
축사로 이청승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실행위원장은 “한국 예술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한•중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기 총영사는 “2010년 엑스포로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국제도시 상하이에서 공동개최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중국상하이국제예술제센터 천성라이 총재는 “이 번 페스티벌이 전통적이며 새로운 트랜드의 다양한 공연, 전시를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2009 오늘의 한국현대미술-한국의 빛깔전’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특히 LCD화면에 예술을 표현한 21세기형 예술작품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의 대표적인 국제 예술축제로 상하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기타 자세한 행사일정은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www.artsbi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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