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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100돌이’의 스윙을 보고 배운다

[2009-11-05, 11:38:37] 상하이저널
골프 연습은 남들이 하는 것만 봐도 큰 도움이 된다. 금융인들 사이에 ‘고수’로 소문난 조승현 SK증권 사외이사는 골프를 배울 때 연습장에서 남들이 어떻게 치는 지를 유심히 관찰했다고 한다.

그는 “연습장에 가서 잘치는 사람과 못치는 사람을 비교하면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를 관찰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1시간 연습하면 1~2시간은 다른사람 스윙분석하는데 썼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스윙을 보면 무엇을 잘못하는 지 바로 깨달을 수 있다고 한다. 조 이사는 “골프는 공이 죽어있기때문에 플레이어도 죽어야 한다. 헌데 못치는 사람은 살아있는 구기를 할때처럼 온 몸이 움직인다”고 지적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은 ‘타산지석’으로 삼을만하다. 연습장에서 다른 사람의 스윙을 보고 있으면 정말 가관이다. 어떻게 저런 스윙이 나왔을까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저 사람은 백스윙을 하면서 닭날개가 되는구나’,‘저 사람은 임팩트할 때 머리를 드는구나’,‘저 사람은 스윙은 좋은데 임팩트 시점에 도달하기 전에 손목이 미리 풀려버리는구나’ 등등.. 아마추어들의 스윙 오류는 천차만별이지만 평소에 우리가 자주 접해오던 것들이다.
그러나 단점이 너무 확연하게 눈에 들어오더라도 절대로 다른 사람의 스윙을 교정해 주려고 시도해서는 안된다.

그냥 보는 수준에 그쳐야지 직접 나서서 고치려는 것은 ‘장님’이 ‘봉사’의 길을 인도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스윙을 고치라고 한다고 바로 고쳐질 리가 만무하다. 괜히 상대방 스윙만 어지럽히고 기분만 상하게 할 수 있다.

다만, 그 스윙을 보면서 느끼라는 것이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고, 저렇게 하면 공이 저렇게 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라는 것이다. 잘치는 사람의 스윙에서 배울 것이 있지만 못치는 사람의 스윙을 보면 배울 것이 더 많다.

Golf Tip
골프부상의 대표적인 원인 下


5. long distance walking(긴 걷는 시간)
특별히 평소에 자신의 자세나 신체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 오랜 기간을 걷는 골프는 잘못된 자세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또한 몸을 굽혀서 볼을 줍는 동작은 척추에 가장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동작으로 척추디스크의 압력이 8배이상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척추가 좋지 않은 사람은 볼을 줍는 동작을 두 다리로 앉아서 줍도록 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오랜기간을 걷는 골프의 경우는 후반부에 영향을 나타냄으로써 스윙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몸의 불균형이 진행됨으로 후반에 무리한 스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발에 대한 특별한 관리도 도움이 된다. 특히 당뇨와 같이 말초신경 및 혈액순환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 weakness of core(몸의 중심이 약한 경우)
코어란 우리몸에 중심부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모은 동작의 힘을 만들어내는 원천이기도 하다. 특히 골프에 있어서는 중심부를 안정되게 유지하는 것이 안전한 스윙을 하는 기본이 되기 때문에 몸의 중심부가 약한 경우, 스윙 시 몸의 균형이 한쪽으로 실리게 됨으로써 스윙의 잘못과 부상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몸의 중심에 대한 트레이닝은 건강한 골프를 치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코어의 발달은 어깨 및 팔의 회전력을 25% 이상 높여주기 때문에 헤드스피드의 향상 및 비거리의 향상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다.

7. individual swing style (자기만의 스윙)
구력이 높아지게 되면 자기만의 스윙스타일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스윙스타일은 모든 사람이 틀리다. 그렇지만 기본이 중요하다. 골프스윙은 과학적이고 인체역학적인 끊임없는 연구속에서 발전되어 왔다. 따라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최고의 효율을 내는 것이 현대의 스윙법이다.

물론 스윙법은 시대에 따라 틀려지지만 결국은 골프를 오래 건강하게 즐기면서도 스코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발전되가는 것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은 반드시 의학적이고 역학적인 기본위에서 다져져야 한다. 잘못된 스윙은 잘못된 몸의 사용을 가져오고 그것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건강의 문제를 위협하게 된다. 따라서 항상 자신의 스윙폼을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프부상은 골프를 잘하기 위한, 그리고 안전하게 하기위한 스윙의 방법과 몸의 컨디션을 잘 조절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골프를 통해서 건강의 증진시키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수많은 골프인구들을 볼 때 골프란 참 좋은 운동이라는 것을 느낄 때도 많다.

건강과 골프는 두 마리 토끼가 아니라 같은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건강하려고 골프를 하는 것이고 골프를 함으로써 건강해져야 한다. 필드에 나가기가 너무 좋은 계절이다. 이 계절에 자신의 문제점을 한번 돌아봄으로써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골퍼가 되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골프레슨
①하체를 고정시켜야 한다
일관된 퍼팅 타격을 위해서는 하체가 반드시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사진과 같이 어드레스를 한 후 자신의 왼쪽 다리에 클럽을 기대어 놓고 타격을 해본다. 클럽이 쓰러지지 않고 각각의 거리를 보낼 수 있다면 정확한 타격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상체만을 이용한 타격을 쉽게 느낄 수 있다. 퍼팅은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다. 가장 쉽게 익혀지지만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가장 쉽게 자신도 모르게 스코어를 잃게 되는 것이다. 하체를 고정시키고 상체를 부드럽게 진자운동을 할 수 있으면 퍼팅 기술은 어느 정도 완성된다.

②오르막과 내리막의 시각 차이
평지에서의 퍼팅은 라운드를 거듭하다보면 어느 정도의 거리감은 체득하게 된다. 하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은 매번 상황이 다르므로 쉽게 거리감을 발휘할 수 없다. 거리감은 눈으로 거리를 보고 손으로 동작을 지시한다. 눈으로 정확한 거리를 익히도록 하자.
 

<사진 1>과 같이 오르막은 골퍼의 눈에서 가까워 보인다.
몸의 무게 중심이 경사에 적응을 하여 기울어지니 눈은 가깝다고 착시를 일으키게 된다. 반대로 내리막은 멀어 보인다. 경사도와 거리를 파악할 때에는 사방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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