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는 지난 10일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상하이는 매일 80개 학교의 4만여명 학생들에 예방접종을 실시해 12월 초에 기본적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신문만보(新闻晚报)가 보도했다. 학무모의 동의를 거쳐 실시되는 예방접종에 약 80%의 학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예방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상하이는 고위험군 가운데서 약 2만900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다.
한편, 중국산 ‘타미플루’가 베이징, 상하이 등지의 약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타미플루는 신종플루 치료제로 중증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이기때문에 예방차원에서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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