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보이려고 한다는 것은 남을 의식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갤러리들 앞에서도 편안하게 멋진 스윙을 구사하는 프로들을 보면 자신의 리듬으로 스윙하는 것이지 결코 갤러리들을 위해 스윙하는 것이 아니다.
첫 홀 티 그라운드에서 여러 사람들을 의식하고 미스가 나면 우선 창피한 마음이 앞선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자신이 이 많은 갤러리들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수가 났다고 해서 창피해 할 이유도 없고 멋진 샷을 날렸다고 으쓱해질 필요도 없다. 뒷팀 플레이어들은 그런 모습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