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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10대 경찰관'으로 뽑힌 구베이 홍차오 파출소 저우징(周晶) 경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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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하이저널과 공동으로 <외국인 거주지역 안전지침> 포켓북 한국어판을 발간한 구베이 홍차오(虹桥)파출소의
저우징(周晶) 경찰관이 '상하이 10대 경찰'에 선정됐다. ‘상하이 10대 경찰’은 지난 9개월 동안 매체보도, 인터넷 투표, 지역 조사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난 17일 상하이 공안국과 신민만보(新民晚报)가 공동 주최한 ‘상하이 10대 경찰관’ 시상식이 홍코우구(虹口区) 취양문화중심(曲阳社区文化中心)에서 거행됐다. 시상식에는 상하이 공안국 쟝센파(江宪法) 부국장, 예하이지엔(叶海坚) 정치부 부주임, 신만만보 치우정이(裘正义) 부편집국장과 공안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저우징 경찰관은 "소책자 한국어판 발간으로 많은 한국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내년 엑스포 전에 좀더 도움이 될수 있는 정보를 업데이트해 재발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최측 관계자는 "상하이시에 한국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우징 경찰관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 10대 경찰' 시상자로 초대된 본지 박승호 부사장은 "앞으로도 한국교민들이 상하이에서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계속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본지 상하이저널과 홍차오 파출소가 공동 발간한 한국어 포켓북은 중국에서의 업무와 생활에 관한 각종 법률규정과 일상생활 안전에 관한 방법을 Q&A 형식으로 소개했다. 외국인출입국관리법과 실시세칙, 치안관리처벌법, 도로교통안전법 등 내용을 묶어 한국교민들이 중국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기사>
상하이저널·虹桥路파출소, <외국인 거주지역 안전지침> 한글판 포켓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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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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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박승호 부사장이 저우징 경찰관에세 상장 및 부상 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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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경찰관(왼쪽에서 6번째가 저우징 경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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