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감국 ‘중개소에 커미션 제공하면 안돼’은행이 대출소개 명목으로 부동산중개소에 건네던 커미션이 곧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상하이은감국은 ‘부동산중개소에 커미션 제공 금지’ 내용을 담은 ‘공약’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은행은 부동산중개소가 소개시킨 고객의 대출총액 1~2%를 커미션으로 부동산중개소에 건네는 것이 관습으로 돼 왔다. 은감국은 중개소가 더욱 높은 커미션을 취할 목적으로 은행사이를 오락가락하거나 심지어 대출정보를 돈을 받고 판매하기도 하는 등등의 폐단을 지적하며 이를 금지시켜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은감국은 앞으로 이를 어기고 커미션을 주고받은 은행에 대해서는 처벌을, 중개소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에 기록하고 은행에 해당 중개소와의 거래금지를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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