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주요 퀵서비스회사들이 운송료를 인상, 앞으로 퀵서비스 이용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위엔퉁(圆通), 윈다(韵达), 선퉁(申通), 중퉁(中通) 등 퀵서비스회사는 유가인상, 노동력 원가인상 등을 이유로 항공 및 도로 운송 퀵서비스 요금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 시내 기본요금은 기존보다 1~2위엔 인상된 6~8위엔이다.
각 퀵서비스 회사마다 기본요금과 기본무게에 대한 기준, 기본무게를 초과시 추가되는 요금 기준 등이 다르다. 기본무게는 1kg로 규정하고 있는 회사가 대부분이다.
위엔퉁의 경우, 항공운송 서비스는 기본요금이 2위엔 인상되고 기본무게 초과시 추가되는 요금은 kg당 2위엔 인상됐다. 도로운송은 동일 지역 내의 퀵서비스 기본요금이 2위엔 인상되고 기본무게 초과시 kg당 1.5위엔 인상됐다.
윈다의 경우, 단거리 퀵서비스 기본요금이 1위엔 인상, 기본무게 초과시 kg당 0.5위엔 인상됐으며 장거리 퀵서비스는 기본요금이 2위엔, 기본무게 초과시 kg당 1~1.5위엔으로 각각 올랐다.
이밖에 선퉁은 일부 도시의 퀵서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히고 중퉁은 기본요금 2위엔, 기본무게 초과시 kg당 1위엔 인상했다.
상기 4대 회사의 요금인상에 따라 기타 소규모 퀵서비스회사들도 조만간 잇달아 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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