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올해 상하이부동산 시장에는 많은 일들이 생겼다. ‘토지왕’이 빈번하게 바뀌고 집값이 신기록을 쇄신했으며 고급 부동산시장이 전에 없던 호황기를 맞으면서 팔리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던 최고가 아파트 탕천이핀(汤臣一品)도 분양에 열을 올렸던 한해이다.
올 한해 상하이부동산 시장을 장식한 '최고 숫자'를 알아보자.
40억위엔 1일 판매액 최고8월8일, 푸둥 싱허완(星河湾)단지가 분양개시 당일에 264채를 판매하며 40억위엔을 거두어 들였다. 거래금액만 감안할 때 싱허완은 중국 부동산시장의 신기록을 세웠다.
16만6174위엔/㎡ ㎡당 거래가 최고11월16일, 탕천이핀은 ㎡당 16만6174위엔에 주택을 판매, 2년전 자체 기록인 14만2243위엔을 깨고 기록을 갱신했다.
52억2200만위엔 판매총액 최고
올해 런헝허빈청(仁恒河滨城)은 52억2200만위엔이라는 판매총액을 달성하며 상하이부동산 프로젝트 중 1위를 차지했다.
21만8179㎡ 최대 거래면적12월17일까지 진디거린스제(金地格林世界)는 총 21만8179㎡을 분양해 상하이에서 최대의 분양면적을 기록한 단지로 뽑혔다.
22만726.94㎡ 단지별 1일 최대 판매면적3월17일 하이상밍청(海尚明城)은 분양개시 당일에 22만726.94㎡를 판매, 단지별로 하루사이에 최대면적을 판매한 단지로 선정됐다.
7만1832㎡ 별장별 최대 판매면적
12월20일까지 둥팡팅위엔(东方庭院)은 총 7만1832㎡을 분양해 상하이 별장가운데서 최대 판매면적을 기록했다. 20일까지 분양된 별장은 283채로 평균 분양가는 1만6033위엔이다.
2000명 분양당일 예약자 최다10월17일 전철11호선 난샹역(南翔站) 인근의 중예샹텅청스광창(中冶祥腾城市广场) 분양에 2000여명의 예약자가 몰려 발 디딜틈도 없는 광경을 연출했다. 중예샹텅은 상업, 오피스, 고급주택 등 주상복합 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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