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정말 진정한 여자가 되길 원한다며 거리에서 퍼포먼스를 벌이는 중국의 한 대학생 트랜스젠더가 있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중국 장쑤성에 사는 이 남학생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 미니 스커트를 입고 한 손에는 “원하면 바꿔야 된다. 진짜 여자가 되고 싶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자신이 남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들고 퍼포먼스를 벌였다.
졸업을 하기 전에 진짜 여자가 되는 것이 소원인데, 성전환 수술비용이 너무 비싸 무료로 수술을 받길 원한다고 그는 밝혔다. 누리꾼들은 “어쨌든 용기가 대단하네요. 그런데 공짜로 수술을 해달라고 하는 건 좀 너무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