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중인 쿤밍(昆明) 공항 입체교차로가 무너지며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2시20분경 건설 중이던 공항의 입체교차로 교각이 콘크리트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무너져 내렸다. 이번 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26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제일재경망(第一财经网)이 보도했다.
이 공항은 동남아, 남아시아 국가로 비행하는 항공노선이 집중된 주요 공항으로 연간 이용객 수가 3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총 230억위엔을 투자해 건설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 발생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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