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8일부터 지준율 0.5%p 인상…통화긴축 시작

[2010-01-12, 23:31:47] 상하이저널
12일 저녁, 중국인민은행은 시중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0.5%p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처음으로 긴축통화 정책을 펼친 것이라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인하한데 이어 처음으로 상향조정한 것이다.
현재 중국 대형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5.5%, 소형 은행은 13.5% 수준이다.

지난해말 안정을 보이며 잡히는가 했던 신규 대출이 올 들어 급증한 것이 지준율 인상 배경으로 주목된다. 업계내에서는 올 들어 첫 주에만 5000억위엔에 달하는 신규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부동산거품이 갈수록 커지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가 또한 지난해 11월 9개월째 이어진 마이너스 성장을 마감하고 전년 동기대비 0.6% 오르고 12월에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지준율 인상을 통해 시중에 대량 유통되는 통화에 대한 긴축을 시작, 앞으로 시중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단, 2분기 이후에나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지준율 인상에 앞서 인민은행은 3개월 만기 국채입찰 수익률과 1년만기 국채 수익율을 상향조정한바 있다.

Tip: 쉽게 풀어보는 경제용어

지급준비율: 금융기관의 예금총액에 대한 현금준비 비율.
지급준비율이 커지면 은행이 수익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은행은 지급준비율이 커져서 낮아진 수익을 예적금 이자를 낮추거나 대출 이자를 높이는 등 방식으로 보존하려 하게 된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손오공 베드신? 中 황당 ‘서유기’ 폭소 hot [2] 2010.01.12
    최근 중국이 새롭게 편성한 드라마 ‘서유기’가 큰 화제를 몰고 오고 있다. 상하이신오락(新娱乐)채널에서 방영 중인 ‘서유기’는 중국의 4대 고전명작을 기초로 하고..
  • "저희 졸업했어요"...상해한국학교 졸업식 개최 hot 2010.01.12
               상해한국학교 고등부 제6회 졸업식이 지난 12일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주상하이 김정기 총영사..
  • 上海 가짜 집주인 사기피해 속출 hot 2010.01.12
    상하이에서 가짜 집주인에 의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되고 있다. 최근 시민 차오(曹) 모씨는 가짜 방동인 줄도 모르고 임대료를 건넸다가 1만여위엔을 날..
  • 엑스포 공식 영화 <上海,2010> 4월 개봉 2010.01.12
    상하이 엑스포를 주제로 한 공식 영화를 4월에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지난 11일 노동보(劳动报)에 따르면, 4월부터 세계각지에 배급, 상영될 은 다큐멘터리 형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