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미국의 세계적 영화제작사이자 엔터테인먼트업체인 파라마운트사는 중국 톈진시 정부와 함께 546억위안(약 6조5천억원)을 투자,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 이전에 톈진(天津)에 테마파크를 건설키로 했다.
홍콩 도시일보(都市日報)는 27일,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향후 건설될 상하이 디즈니랜드보다 훨씬 큰 40㎢ 규모라면서 우선 2.3㎢ 규모의 1단계 공사가 올 하반기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톈진시측은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건설되는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베이징-톈진 간 이동시간이 28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모두 3천만명의 관광객이 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