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춘절을 앞두고 금품을 노린 강•절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공안당국은 지난 연말부터 범죄예방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단속은 춘절 전후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공안당국은 또 음주운전과 유흥업소에 대한 단속도 펼치고 있다.
주중대사관은 “교통법규 준수와 절제된 음주문화로 건전한 춘절을 보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금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주나 경영주를 납치, 감금사건, 심지어 금품을 노린 강도, 살인사건도 발생 할 가능성도 배제 못하는 만큼, 우리 스스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율적인 방범의식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전했다.
-연휴기간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범죄의 위험으로 노출될 수 있는바, 철저한 문단속과 신문 등 각종 물품이 대문 앞에 쌓이지 않도록 조치
-외출 및 장거리 이동 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하시고, 가까운 이웃에게 행방을 알리고 비상연락체제 구축
-불법안마시술소, 인터넷 도박(사행성 게임) PC방이나 성인오락실 등 범죄발생우려가 있는 장소는 가급적 출입을 삼가
-음주 후 호기를 부리거나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하여 현지인과 다투는 행위 삼가
-음주운전을 삼가하고, 문제발생시 관할 공관이나 공공기관 등 한국어가 통하는 기관의 연락처 사전숙지 필요
-납치되어 있거나 긴급한 위험에 처할 경우110(범죄신고센터)이나 현지공관에 신속하게 신고.
▲사건․ 사고 발생시 연락처
- 주중대사관
(010)8531-0700, 6532-6774, 1360-111-7474
-주상하이(上海)총영사관:
(021) 6295-5000, 1381-75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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