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동산 업계가 올해 상하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 예측하는 가운데 상하이 거주 한국인들 역시 동면기를 지나 서서히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한국인들의 상하이 부동산 투자에 있어 임대료 수입은 대출 상환 계획 수립과 수익성 분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구분된다. 춘절 연휴를 이용해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난해 각 지역 임대 현황을 참고 할만하다. 향후 임차인을 들이거나 매도 시 대가 지불 관련해서도 현장 방문은 필수다.
- 구베이 지역
주거래가: 1,800-2,300 달러/月
상하이 내 대표적인 외국인 주거단지로 매매가와 임대가 모두 타지역과 대비해 안정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 업계 관련자는 많은 매매 투자자들이 임대 위주로 전환한 관계로 임대물은 증가했으나 임대가격은 작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상가와 오피스 구매 혹은 임대 희망자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구베이 지역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율을 감안할 때 올해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 홍메이루 지역
주거래가 1,000-1,500달러/ 月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지난해 이 지역 2룸은 $1,000-1,200/月, 3룸은 $1,500-$2,500/ 月 선을 유지했으며 임대 거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홍메이루 지역은 2룸 150만원~200만원, 3룸 200-300만원의 거래가가 형성되어 6% 이상의 수익율을 나타내고 있다.
- 중산공원 지역
주거래가: 2,500-3,000위엔/ 月
중산공원 지하철역 지역은 수요 증가에 따른 임대물 부족으로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한 지역의 단지별로도 가격 차이가 나지만 공통적으로 2룸의 임대 수요가 가장 많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2룸은 2,500-3,000위엔/ 月, 3룸은 5,000-6,000위엔/ 月, 고급단지는 2룸 6,500-8,500원/ 月, 3룸은 9,000-18,000원/ 月 선이다.
- 푸동 리엔양지역
지난해 푸동 지역 임대물 공급량이 현저히 증가해 임대 계약 건수는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 입주율은 푸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 지역 매매 평균가는 평당 9,000위엔에서 12,000위엔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제구성시에서 평당 9,500-13,000위엔의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룸은 3,000-4,500/ 月, 3룸은 5,000-8,000위엔/ 月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