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하이항구의 화물처리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하이항구의 물동량은 5.9억톤으로 세계 1위에 올랐으며 컨테이너 화물처리량은 2500만TEU에 달해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문회보(文汇报)가 전했다. 이는 2008년에 이어 재차 1, 2위에 랭크된 것이다.
지난해 상하이공항의 여객 수송량은 5708만명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동공항의 화물수송량은 254만톤으로 세계 각국 공항가운데서 3위를 점했다.
현재 상하이는 각종 기초시설, 정책 등에서 국제항운센터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긴 대교인 창장수이차오(长江隧桥), 상하이항국제여객운송중심 등이 이미 완공돼 사용되고 있으며 상하이와 베이징을 잇는 징후(京沪)고속철도 건설도 진행단계에 있다.
양산항(洋山港)은 수출기업이 상하이 이외의 항구에서 통관수속 후 양산항을 경유해 해외로 수출 시에도 수출환급을 해주는 정책으로 상하이항 이용을 유도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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