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국 부동산 거래, 평균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지난 19일 국가통계국은 작년 중국의 부동산 거래면적이 9억4000만㎡, ㎡당 거래가격은 약 4695위엔으로 사상 신기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택뿐 아니라 오피스, 상가 등 상업용을 포함한 부동산(商品房) 판매면적은 전년도에 비해 42.1% 증가한 9억3713만㎡에 달했다. 판매금액은 75.5% 증가한 4조3995억위엔을 기록해 지난해 부동산 평균 거래가격은 ㎡당 4695위엔으로 전년도에 비해 24% 올랐다. 이는 15년동안 최대 상승폭이다. 그동안 중국의 부동산 거래가격은 2004년 18%, 2005년 14%, 2007년 15%의 상승폭을 기록한 외 줄곧 10%미만의 상승을 유지해 왔다.
이밖에 지난해 부동산 개발에 투자된 자금은 전년도에 비해 16.1% 증가한 3조6232억위엔으로 이 가운데서 분양주택이 전체 부동산개발투자의 70.7%를 점해 2조5619억위엔에 달했다.
한편, 작년 부동산활황으로 개발기업들의 자금줄이 든든해진 가운데 높게 오른 집값이 쉽게 하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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