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에 인터바스 박현순 사장, 제성유압 이창호 사장, 삼성무역 이성호 대표, 하이닉스 강성석 상무, 한우 연운항 사료유한공사 김영호 사장이 선정됐다.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각지역 한국상회 등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이들을 선정, 지난 20일(수)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김정기 총영사는 수상자들에게 주는 격려사에서 “중국의 한인사회는 짧은 역사로 인해 아직까지 진화 단계이다. 교민사회를 위한 양적 질적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제1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들이 앞장서서 선구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삼성무역의 이성호 대표는 "교민사회 위해 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되돌아 볼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하이닉스 강성석 상무는 "현재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 찾아보고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인터바스 박현순 사장은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주어 행복하고 감사했다”,
제성유압의 이창호 사장은 “소득에 대한 사회환원에 대한 고민과 자식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한국학교에 지원한 것으로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 드린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자랑스런 한국인상’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숨은 선행자나 현지 지역사회 발전과 한중 교류증진에 이바지한 교민 단체를 발굴, 널리 알림으로써 건전한 교민사회를 육성하기 위해 시상했던 ‘자랑스러운 교민상’의 명맥을 잇는 상으로 올해 새로 제정되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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