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中 최고 명품도시로 뽑혀

[2010-01-28, 16:03:38] 상하이저널
상하이가 중국 10대 명품도시(奢侈城市) 선정에서 1위로 뽑혔다. 지난 2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사이트가 전문가 및 네티즌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광저우, 선전(深圳), 청두(成都), 충칭(重庆), 칭다오(青岛), 시안(西安), 다렌(大连) 등 10개 도시가 중국의 명품도시로 뽑혔다.

상하이는 진출한 명품 브랜드가 기타 도시에 비해 훨씬 많을 뿐 아니라 명품쇼핑센터 및 와이탄을 비롯한 명품 쇼핑 지역까지 조성돼 단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은 많은 명품브랜드가 진출했음에도 그 수가 상하이와는 비교가 안돼 2위에 머물렀다.

올해 항저우는 광저우를 제치고 3위에 랭크됐다. 항저우의 후빈(湖滨)국제명품거리는 중국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유명하며 경영방식은 세계 최고의 명품 쇼핑가인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몬테나폴레오네(Via Montenapoleone)등과 유사하다.

광저우의 경우, 막강한 명품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나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홍콩을 찾아 명품쇼핑을 즐기고 있어 광저우의 명품시장 발전을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5위에 오른 선전은 베이징, 항저우와 더불어 명품가구가 유명하다. 가까운 홍콩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경향은 광저우에 비해 선전이 훨씬 높은 편이다.

이밖에 청두와 충칭은 중국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명품도시이며 칭다오와 시안은 최근 명품브랜드 발전이 빠른 도시들로 꼽히며 다렌은 비록 2선 도시에 불과하나 적지않은 세계명품 브랜드가 입주해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명품 소비국으로 꼽히는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94억달러가 명품구매에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미친 海南집값... 부자들 돈보따리 들고 줄서 hot 2010.01.28
    하이난(海南) 집값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베이징천보(北京晨报)는 부동산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조차 무서운 속도로 치솟고 있는 하이난의 집값..
  • 상하이 GDP 8.2%, 17년만 최저 hot 2010.01.28
    작년 상하이의 국내총생산(GDP)이 1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하이의 GDP는 전년보다 8.2% 늘어난 14조9000억위엔(2조1800억달러)에 그쳐..
  • "혹시 지진?" 장쑤성 ‘지진구름’ 등 기현상으로.. 2010.01.28
    최근 장쑤성(江苏)에서 이상한 형태의 구름이 목격되고 뱀들이 떼지어 나타나기도 하고 우물이 갑자기 넘치는 등 기현상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고 현..
  • 천(千)의 얼굴을 간직한 2호선 난징시루(南京西路).. 2010.01.28
    난징시루(南京西路)는2호선 징안쓰(靜安寺)역에서부터 다음 역인 난징시루 역까지 약 1.5Km 거리에 대형 백화점만 5~6곳이 몰려 있는 상하이의 쇼핑 메카다. 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