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조선족기업가협회, 한국산 中시장 개척 대행랴오닝 선양 조선족기업가협회가 제도와 문화, 전통의 차이로 중국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인들을 대신해 중국 내 판매 시장을 개척하고 유망한 투자처를 소개하거나 합작도 알선하는 중개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협회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을 맞아 협회와 협회 회원들이 교류하거나 알고 지내는 중국인 기관과 단체, 기업체에 한국 선물세트 특판에 나섰다. 조선족기업가협회는 이번 특판전을 위해 한국의 30여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회는 또 선양시 농촌 정책을 관할하는 시 농업경제위원회와 협약을 체결, 중한 농업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는 가교 역할도 맡았다.
당장 선양시가 위훙(于洪)구에 건설을 추진하는 198만㎡ 규모의 농촌 시범 개발구에 한국 기업이나 연구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또 중국의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 원료의 한국 수출과 한국의 고부가가치 농산물 가공식품의 중국 진출을 도울 계획이며 나아가 농업인 연수 등 양국의 농업 교류와 가공식품 합작 투자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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